d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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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

회사에서 사용하던 마우스는 집에 있는 PC를 중고나라에서 업어올 때 판매자가 사은품(?)으로 준 무슨 스콜피오 게이밍 마우스였는데, 이게 손바닥이 닿는 부분 중 일부가 쇠로 되어있어 정전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나만 따끔하고 말면 되는데, 정전기가 생길 때마다 마우스가 먹통이 되어 다시 꼽아 써야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너무 귀찮고 짜증이 나서 마우스를 하나 사기로 했다.

원래 내 꿈의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어고노믹 내추럴 6000 마우스인데, 찾아보니 단종되었더라. 요즘들어 손목 통증이 있는 날도 종종 있어서 버티컬 마우스나 트랙볼, 어고노믹 마우스 중 하나를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버티컬 마우스는 로지텍이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오는 게 없었고, 트랙볼 마우슨 로지텍에서 판매하는 게 있었는데 사용하기도 의외로 어렵다고도 하고… 그러다 발견한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원도 로고 버튼이 영 거슬리지만, 나에겐 꼭 필요한 뒤로 가기 버튼도 있고, 내추럴 6000 마우스처럼 손목 뒤틀림도 방지하는 디자인이라 이 놈으로 구매하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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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 시세는 3만원 선, 병행수입은 4만 2천원 정도, 정품은 5만원 대 근접한 가격. 미국 아마존에서는 개당 29달러에 구매 가능했으나 배대지 7천원에 기다리는 비용까지 하면 병행수입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서 직구는 하지 않았다. 사실은 카드를 집에 놓고 왔는데 마우스를 너무 빨리 받고 싶어서… 병행수입이라고 해도 글로벌 워런티 3년은 동일하기에 병행수입으로 구매. 다음 날 마우스가 왔고, 하루 정도 써봤는데 너무 편안하다. 원래 쓰던 마우스를 다시 잡아봤는데 손목이 이렇게 많이 돌아가 있었던가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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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은 일반 성인 손으로 치면 아주 작은 편이지만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다. 함께 구매한 친구의 손은 큰 편인데도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다고. 손목이 아파 마우스를 바꾸려는 분들께 강추. 팀원들에게 자랑했는데 이 사람들은 게임할 때 말곤 마우스를 많이 안 쓰고 키보드만 쓰기 때문에 관심들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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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yway

2015년 1월 21일 at 5:20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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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퍼 베개 구매기

아내의 목 디스크 증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일단 베개를 바꿔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덕분에 세상엔 참 많은 베개 브랜드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라디오에서 많이 들어본 가누다, 가누다를 검색하며 알게 된 씨셀, 오석관의 닥터 필로우, 자생한방병원의 자생추나베개, 그리고 마지막으로 템퍼라는 브랜드까지 베개 브랜드가 이렇게 많은가 싶었다.

가누다는 정가로 구매할 때 베개 하나에 20만원이 넘는 가격이었고, 씨셀은 10만원대 중반, 자생추나베개도 20만원대, 템퍼는 10만원대 중반의 가격이었다.

견인 베개, 정형 베개 라는 이름이 붙은 베개들은 뭔가 일단 자세를 교정해주는 기능이 있는 베개로 처음 그 베개를 사용할 때에는 불편하지만, 사용을 하기 시작하면 수면 습관이 바뀌면서 불편함이 사라지는 경험을 한다고 대다수 리뷰에서 찾을 수 있었다. 아내는 평소에 옆으로 누워자는 타입이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베개를 사는 것이 맞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오프라인 매장이 없으니 어디서 만져볼 수도 없고, 하나에 십 수 만원, 이십만원이 넘는 돈을 쓰기가 망설여지더라.

뭐라도 한 번 써보고 사길 바랐는데, 견인 베개는 아니지만 라텍스 비스무레한 소재로 만들어진 템퍼가 백화점에 입점이 되어있다고 해서 집 근처 백화점을 찾았다. 일반 베개에도 누워보고, 밀레니엄이라는 어깨를 댈 수 있도록 오목하게 파여있는 배개에도 누워봤다. 밀레니엄이든 일반이든 누워자는 취향보다는 개인이 느끼는 느낌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 수도 편하게 느낄 수도 있다고 했는데, 아내는 밀레니엄이 더 편하다고 했다. 나도 밀레니엄이 편했다. 인터넷 여러 글에서 보통 여자들은 XS사이즈가 잘 맞다던데 아내는 S사이즈가 적당하다고 했고, 나는 M사이즈가 적당한 것 같았다.

베개에 누워보기 위해 템퍼 매트리스와 매트리스 토퍼 위에 누웠었는데, 베개에 대한 느낌도 좋았지만 이 매트리스 토퍼가 진짜 대단했다. 몸이 쭈욱 빨려드는 느낌이랄까. 이건 레이지보이를 접했던 때와 비슷한 기분이었다. 돈을 모아 반드시 사고야 말겠단 생각이 강력하게 드는 바로 그 느낌. 전동 기능이 있는 템퍼 침대을 구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집에 돌아와 인터넷으로 템퍼 밀레니엄 베개를 구매했다. 이제 구매한지 2주 정도가 되었는데, 자세를 교정하는 베개가 아니라 그런지 디스크 증상이 딱히 나아졌다고 느껴지진 않는 모양이다. 어떨 때는 아침에 더 불편하다고도 하는데 이게 베개 때문인지 아닌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옆으로 누워자기 보단 천장을 보고 자는 습관이 생긴 갓 같다. 어깨에 홈이 파인 것만으로도 자믄 자세가 바뀌는 걸 보니 교정해주는 베개도 하나를 더 사야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씨셀 베개는 홈페이지 행사를 통해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 같고, 가누다 베개는 티비홈쇼핑을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다. 네이버 카페의 중고나라를 뒤져보면 가누다를 더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의외로 많이 풀렸는데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듯하다. 정가는 20만원 대인데, 베개 하나만 구매한다고 하면 11-13만원 정도에 구매 가능.

지금까지 알아봤던 템퍼 베개를 제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SSG.com 앱에서 주말 할인 쿠폰과 카드사 청구 할인까지 챙겨서 구매하는 방법이다. 백화점에서 15.5만원에 판매하는 밀레니엄(s) 베개를 11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Written by dyway

2015년 1월 11일 at 12:13 오전

내 경험, 쇼핑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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