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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very well : Life of an ordinary programmer

Archive for 7월 2017

2017년 7월 근황

  • 덥다. 무지 덥다. 한국이 이렇게 더웠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덥다. 아침에 나와서 하루 종일 사무실에 있다가 저녁에 집에 가니까 더위를 많이 느끼지 못하는 편인데도 덥다고 느낄 정도니 엄청 더운 것 같다.
  • 7월부터 업무를 할당받고 시작했다. 잘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잘 하지 못하는 것 같다. 업무 할당 전에 아무 거나 해도 오케이란 말을 내가 왜 했을까 싶을 정도로 엉망이다. 오래 전부터 궁금했던 부분이라 좀 파보면 될 것 같았는데, 한 달 정도를 들여다봐도 모르겠으니 이것 참 난감하다.
  • 팀을 바꿔야 할까? 회사를 바꿀 수 있을 만한 기회가 생길 것 같아서 일단은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이게 또 여차하면 불가능할 수도 있는 거라 뭔가 확실해지면 좀 더 마음이 편할 것 같다. 쉬는 날에는 잠을 푹 자는데, 평일에는 새벽에 한 두시간 간격으로 잠이 깬다. 지금까지 회사 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마음이 불편했던 적이 있었던가 싶은데, 나랑 오랫동안 일했던 사람들은 아무도 신경 안 쓰니까 편하게 지내라고 하지만… 내가 신경 쓰여서 힘이 든다.
  • 팀을 바꿀 수 있는 기회마저도 그 기한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은데, 이것 참 어떻게 해야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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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yway

2017년 7월 28일 at 8:18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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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의 개발자 인터뷰 질문

여러 독일 회사와 인터뷰를 해 보니 대체적으로 비슷한 질문을 많이 했다. 어떤 회사는 굉장히 일반적인 질문을, 어떤 회사는 너무 구체적인 질문을 하기도 했다. 회사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그렇겠지만, 반복되는 질문도 상당수 있었다. 일부러 준비해놓고 외우는 방법도 있겠지만, 서너 번 반복되다보니 입에 자연스럽게 붙게 되었다. 그런데, 왜 난 어디에도 합격하지 못한 걸까…

가장 특이한 질문은 베를린에 있는 회사들과 인터뷰 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질문이었다.

왜 베를린인가?

베를린에 왜 왔냐니… 정말, 수 십 군데 회사와 인터뷰를 했지만, 모든 회사가 공통적으로 물어보는 첫 번째 질문이었다. 아이스 브레이킹용 질문치고는 모든 회사가 하나같이 물어보니, 나중에는 진짜 이걸 궁금해서 물어보는 건가 싶을 정도였다.  서울에 있는 회사들도 외국인들에게 “왜 서울인가요?” 라고 물으려나?

일반

  • 간략한 자기 소개를 해달라.
  • 왜 베를린인가? 베를린에 오게 된 동기는?
  • 동시에 여러 오퍼를 받았을 때 무엇을 기준으로 회사를 선택할 것인가?
  • 왜 당신을 채용해야 하는가?
  • 이 일을 좋아하는 이유는?
  • 일을 하면서 언제 제일 좋은지? 반대로 언제 제일 힘든지?
  • 어떻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지?
  •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 업무적 문제, 예를 들어 짧은 due date, 너무 넓은 범위의 개발 등
    • 동료, 상사와의 갈등
  • 이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면 회사에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지?
  • 예상 연봉과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가장 빠른 일시는?
  • 리더십을 발휘한 예를 들어달라.

기술

일반

  • OOP 원칙?
  • SOLID 란?

자바

  • ArrayList, LinkedList 비교 설명?
  • ArrayList, Vector 차이점?
  • Immutable 이란?
  • Concurrency ?
  • Synchronized?
  • “a” == “b” 설명?
  • ArrayList A 의 중복 값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
  • Collection 에 대해 설명하라.

디자인 패턴

  • 디자인 패턴이란 것을 들어봤나?
  • 알고 있는 디자인 패턴 세 개 정도 설명해 달라.
  •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 패턴은?
  • 어댑터 패턴은 무엇이고, 언제 사용하는가?

스프링

  • 스프링의 가장 큰 특징은?
  • DI란 무엇인가? IoC라고 부르는 이유는?
  • 스프링 빈의 스코프는?
  • Singleton 과 Prototype 의 차이와 유스 케이스?
  • 스프링에서 사용하는 각 애노테이션에 대한 설명?
  • @Resource 와 @Autowired 애노테이션의 차이는?
  • 각 레이어에 대한 설명?

하이버네이트

  • Lazy fetch 란?
  • LazyInitializationException 은 언제 발생하는지?
  • Optimistic Locking에 대해 설명?
  • Commit 과 Flush의 차이?
  • First level cache, Second level cache 설명?

Database

  • 인덱스란 무엇이고 왜 쓰는가? 구조는?
  • 모든 컬럼에 인덱스를 생성하지 않는 이유는?
  • INNER JOIN, OUTER JOIN 의 결과 차이에 대해 설명해달라.
  • 샤딩이란 무엇인가?
  • M:N 테이블 설계 시 데이터 일관성은 어떻게 유지하는가?
  • ACID 란?

Messaging Queue

  • MQ 를 사용할 때의 장단점?
  • MQ 사용 경험과 유스 케이스?

jQuery

  • 특정 엘리먼트를 선택할 수 있는 selector 를 적어봐라. id, tag, style 셀렉터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CSS

  • 간단한 CSS 를 주더니 뜻을 풀어달라고.

기타

  • Docker 란 무엇인가?
  • Docker 와 VM 의 차이?
  • Docker 사용 경험과 좋은점?
  • 기존 직장의 배포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해달라.
  •  Cache 는 언제 사용하는가?

Written by dyway

2017년 7월 4일 at 8:29 오전

내 경험, 독일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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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근황

  • 한국으로 돌아와 회사 생활을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다. 적응을 해야겠다는 이유로 한 달 간 일을 거의 하지 않았다.
  • 사실 당장 뭔가 개발할 수 있는 수준(?)이 안 되고, 배포하는 플랫폼도 바뀌고, 팀이 담당하던 업무 도메인도 조정되고 해서 난 지금 업무에 투입될 수 없다고 자기 합리화를 했다. 아무도 날 신경쓰지 않긴 하지만 그래도 내가 신경쓰여서 합리화를 했다.
  • 복직을 한 주부터 회사에 영어 강좌가 개설되어 타이밍이 좋게 영어 수업을 듣고 있다. 처음엔 6명이 출석을 했고, 그 다음엔 5, 4결국 2주 전부터는 3명만 출석하고 있다. 싱가포르 출신 강사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사용하는 어휘나 발음도 무척 좋고, 한국의 기업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서 어떤 상황에 적절한 표현들을 잘 가르쳐 준다.
  • 집에서 회사까지는 차가 막히면 1시간 20, 안 막히면 1시간 10분이 걸린다. 새벽에 나오든, 출근 시간에 나오든 시간이 거의 일정하다. 일산에 살 때는 출근 시간에 따라 통근 시간이 오래 걸리고 덜 걸리고 차이가 있었는데, 남쪽으로 이사를 가니 이게 좀 달라졌다. 회사 위치가 교통량이 많이 몰리는 강남 쪽이 아닌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 중고 에어컨을 사기 위해 중고나라에서 3 4일을 살았다. 스탠드형 에어컨이 필요할 것 같아서 새 제품을 알아봤는데, 제일 저렴한 모델을 사려고 해도 130만원은 들더라. 비용도 비용인데, 3~4주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포기했다. 결국엔 안양에서 중고 에어컨을 구하고, 용달차를 수배해서 집에 가져왔다. 동네 카페에서 꽤 친절하고 잘 한다는 기사에게 연락하여 설치까지 마쳤지만, 처음에 내가 생각했던 예산을 초과했기 때문에 싸게 산 거 같지 않은 느낌이 든다.
  • 이제 회사에 적응기는 끝났고, 뭔가 일을 해야하는데생각만큼 일에 대한 욕구가 크지 않은 게 참 뭐라고 해야할지. 놀고 있을 때는 하루 빨리 회사에 가고 싶더니만, 이런 게 사람 마음인가 싶기도 하고아무튼,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피해는 주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열심히 일을 해야겠다.

Written by dyway

2017년 7월 3일 at 11:51 오전

내 경험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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