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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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for 2월 2017

다시 한국으로…

독일에 온 지 8개월이 지났다. 8개월 중 실제로 구직 활동을 했던 기간은 4.5개월 정도 되는 것 같다. 첫 3.5개월은 처음 와서 적응을 하거나,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보낸 시간. 그런데 돌이켜보면, 실제 구직기간이 아니라 오자마자 아무 생각없이 면접봤던 회사가 제일 좋았던 것 같기도 하다.

지난 달에는 현실적으로 내가 도전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회사에 면접을 다녀왔으나 낙방했다. 그 도전을 마지막으로 이곳에서의 구직 활동은 더 이상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지었다.

다시 한국으로 가서 좀 더 준비를 하고, 다시 오는 것으로 아내와 얘길 했다.

모든 것이 좋았지만, 모든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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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yway

2017년 2월 21일 at 12:01 오전

내 경험, 독일에 게시됨

독일 10개월 생활 마무리

한국으로 보낼 짐 알아보기

  • 짐은 총 20kg 박스 서너 개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싸보니 100kg 정도가 됐다.
  • DHL 을 통해서 한국에 보내면 60만원이 넘는다. 60만원을 소포비로 쓸 만큼 중요한 물건들인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
  • 한인 업체를 이용하면 조금은 절약될 것 같아 문의해봤지만, 답변이 빠릿빠릿 하지도 않고, 해당 업체까지의 소포비 + 조금은 저렴한 국제운송비 + 통관비 + 여권사본 등의 개인 정보 제공을 생각하면 DHL 과의 총액 차이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 였다.

한국 집 구하기

  • 당장 한국에 들어가서 살 집을 구해야 하는데, 네이버 부동산과 지도를 펴놓고 살펴보니 수중의 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집이 거의 없다. 베를린도 마찬가지지만, 허위 매물이 넘쳐나는 한국의 부동산 사이트는 더더욱 믿을 수도 없고… 일단 들어가고 다시 알아봐야 할 것 같다.
  • 오래 살아 익숙한 일산쪽으로도 알아봤지만, 출퇴근이 불가능할 것 같았다. 하루에 세 시간 정도를 지하철을 탈 수가 없다고 판단했다.
  •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탄쪽으로 알아보고, 통근 고속열차 + 지하철 조합을 해볼까도 생각했지만, SRT의 정기권에 많은 문제가 있다고 알려져있어 포기.
  • 결국 동네는 처가와 가까운 길음동, 남양주 호평, 덕소, 용인 죽전, 수원 이 정도로만 추렸다.

한국 가기 전 여행 루트

  • 베를린에 머무는 동안 아무런 성과없이 고생을 많이 해서, 돌아가기 전에 여행을 하기로 했다.
  • 베를린 근교는 주말마다 돌아다니고, 부다페스트 1주일, 스위스 15일, 스페인 15일, 독일 10일 정도로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중.

독일 면허증 받기

  • 두 달 전에 신청했던 면허증이 발급되었다고 찾아가라는 우편물이 왔다. 한국 면허증을 반납하고 받을 수 있고, 독일 면허증으로 차를 렌트하려면 최소한 1년 이상이 지나야 한다고 해서 여행할 때에는 렌트를 할 수 없을 것 같다.
  • 한국 면허증은 귀국 후에 분실 신고를 해서 재발급을 받으면 된다고 한다.
  • 또, 렌트를 하더라도 동유럽 지역은 갈 수 없는 조건이 많기도 했다.

Written by dyway

2017년 2월 15일 at 12:50 오후

내 경험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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