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way

I'm very well : Life of an ordinary programmer

2017년 1월 근황

  • 12월의 아픔을 뒤로 한 채, 다시 구직 활동을 시작했다. 연말 연시라 채용 공고가 적을 뿐더러, 채용 공고가 있다고 해도 죄다 휴가 중이라 반응들이 늦다. 그래도 사람 구하는 데는 꾸준히 있어서 다행이다.
  • 몇 달 동안 못했던 취업이 짧은 순간에 덜컥 될리는 없지만, 구인 공고를 열심히 보고 있고, 전화 인터뷰든, 온라인 코딩 테스트든 열심히 하고 있다. 덕분에 온사이트 인터뷰도 벌써 한 군데 다녀왔고, 2주 뒤에는 또 다른 온사이트 인터뷰가 잡혀있다.
  • 모든 게 정상적이었다면, 지난 주 수요일에 블루 카드를 발급 받고, 프랑크푸르트에 봐두었던 집으로 이사 준비를 하거나 이사를 했을 것 같다. 안타깝게도 정상적이지 않았고, 나는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내 비자 담당자에게 모든 사실을 바로 알렸었다. 그 결과 블루 카드 발급은 취소가 되었으나 대신 2주 뒤에 약속을 잡아주면서 무려 5개월이나 머무를 수 있는 비자를 다시 내어준다고 한다. 구글 번역기로 여러번 확인했지만, for the next 5 months 부분은 확실한 것 같다. 일을 할 수 있는 비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일을 할 수 있는 비자라면 계약직 일자리도 한 번 시도를 해봐야겠다.
  • 가족과 함께 있으니 아픔이 치유가 된다. 하루에 12시간을 아들과 시간을 보낸다. 하루 세 끼를 같이 먹고, 같이 놀고, 같이 외출하고, 같이 씻고, 잔다. 지난 2주 간, 아들과 함께 12시간씩 잤다. 이제는 잠을 줄여야 할 것 같다.
  • 영국보다 저렴하고 맛 좋은 감자칩도 줄여야 한다.
  • 운동량은 어떻게든 늘려야할 것 같다. 너무 집돌이라 살이 도로 찌고 있다.
  • 아들이 다닐 수 있을 만한 유치원을 알아보고 있다. 잘 될지 모르겠지만… 네 곳에 문의를 해보고, 아내는 직접 가보기도 했는데, 아내가 갔던 곳은 내년에 입학이 가능하다고 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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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yway

2017년 1월 8일 , 시간: 6:18 오전

내 경험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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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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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무엇을 하다가 들르게 됐는지도 모르게 우연히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저와 상황이 비슷한 것 같아 반가운 마음에 한 글자 남깁니다.
    저도 한국에 있을때 휴대폰, 차량 전장 관련해서 개발자로 일 하다가 독일에 와서 현재 Regensburg 에 거주중입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연락드려도 괜찮을까요? 제 메일 주소 남겨 놓습니다.

    익명

    2017년 6월 3일 at 3:41 오전

    •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전 지금 한국에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독일로의 이주를 다시 시도할 계획입니다. 🙂

      dyway

      2017년 6월 15일 at 7:37 오후

      • 아 한국에 계시는군요. 전 구직비자에서 어학비자로 변경해서 앞으로 일 년 더 머무를 예정입니다. 기약된 바는 없지만 기왕지사 온거 해보는데 까지는 해보고 싶어서요. 독일어도 공부중 이구요.

        익명

        2017년 6월 16일 at 4:08 오전

      • 독일에 머무르려면 독일어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무사히 정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dyway

        2017년 6월 16일 at 11:42 오전

  2. 독일 구직 준비중입니다. 경험에서 나오는 글에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ㅜㅜ

    무비자에서 구직비자로 신청시 재정보증금(?) 이라는게 있던데요 아무리 인터넷 검색을 해도 정확히 얼마가 필요하다 라는 글이 없네요 ㅜㅜ

    현지에서 구직비자 신청하는데 총 얼마의 예산이 필요할까요?

    이상욱

    2017년 6월 20일 at 9:01 오전

    • 글쎄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1인 1년 최소 체류비용으로 약 8~9천 유로가 필요하다고 해서, 넉넉하게 준비했던 것 같아요.

      dyway

      2017년 6월 22일 at 7:05 오후

      • 네 감사합니다. ^^ dyway 님도 다시 독일로 가신다고 읽었는데 건승하시길 빌께요.. 전 내년 4월쯤 입국할 계획입니다. 하이델베르크에 있는 동생집에 머물면서 프랑크푸르 트나 베를린 쪽으로 회사를 알아볼계획입니다. 기회가 되면 뵙고 싶네요 ^^

        이상욱

        2017년 6월 26일 at 11:08 오전

      • 현지 실정과 인터넷에 있는 정보는 틀린 경우가 많으니, 해당 공무원들과 직접 말씀을 나누시는 게 시간 절약, 헛고생 덜 하는 지름길일 거에요. 건승하십시오.

        dyway

        2017년 6월 28일 at 6:4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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