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way

I'm very well : Life of an ordinary programmer

맥북 초기화하며 OS 다운그레이드 하기

Mac OS X El Capitan 으로 업데이트 한 후에 IntelliJ 가 다운되는 일이 반복되서 너무 짜증이 났다. 보통 새로운 OS가 나온 후 바로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는 편인데 클릭 한 번 실수해버려서 이게 무슨 꼴인지. El Capitan IntelliJ crash 등의 검색어로 아무리 뒤쳐봐도 비슷한 경험이나 해답을 찾을 수 없는 것을 보니 내 맥북의 문제인 것으로 결론.

회사에서 쓰는 프로그램이나 환경 설정은 금방 할 수 있는데, 문제는 내 사진과 동영상이 한 가득 들어있다는 점. 구글 포토로 매일 백업은 하지만, 혹시나 빠진 게 있을까 해서 주말에 집의 데스크톱으로 동영상과 사진을 옮긴 후 노트북 초기화를 진행했다.

  • 맥북을 켜고 command + R 키를 누르고 있으면 recovery 모드로 진입해서 복구나 초기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 윈도 PC에서의 fdisk 같은 기능이 있어서 파티션 조절이나 포맷등을 진행할 수 있었다.
  • 일단 포맷을 한 번 진행한 후 Mac OS X reinstall 을 눌러 재설치 진행을 시작했다.
  • 인터넷에서 다운로드를 받는지 3시간 남았음.. 2시간 남았음.. 1시간.. 45분.. 까지 봤는데 잘 되겠지 싶어서 한 시간 쯤 지난 뒤에 보니 3시간 남았다고 나오다가 갑자기 “use the purchases to try again”이란 경고문구가 뜨고 설치가 멈췄다.
  • 이후로도 서너 번을 시도했지만 같은 증상으로 설치가 안 됐다.
  • 맥북을 켜고 alt + command + R 키를 누르고 있으면 internet recovery 모드로 진입하여 인터넷에서 바로 다운을 받는다고 하길래 따라해 봤더니, 뭔가 지구본이 계속해서 돌다가 OS를설치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오더라.
  • 이 화면에서 OS X reinstall 을 누르고 한 시간 정도 지나자 뭔가 설치가 되었는데  2년 반 전에 맥북을 처음 받을 때 설치되어있던 OS X Lion으로 셋팅이 되더라. 즉, 리얼 공장 초기화가 드디어 되었다.

거의 이틀 간에 걸쳐 겨우 OS 새로 깔았다. 맥북이 이럴 때 정말 후진데, 뭐 하나 표시해 주는 게 없다. 사과 마크 나오고 바로 부팅이 되는 게 정상인 것이고, 오류가 나면 오류가 난다고 나오는 게 아니라 그냥 progress bar 가 30%쯤 차다가 그냥 전원이 꺼진다. 근데 그게 전원이 꺼진 건지 모니터에 아무 표시가 안 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한마디로… 이게 정상인건지 비정상인건지 표시해주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짜증 폭발…

어쨌거나 지금은 다시 새 PC 가 되었고, 내가 사용하던 환경-해상도, 단축키 배열, 프로그램 정렬 등-으로 다 맞추어놨고, 이제 OS 만 El Capitan 이전 버전인 Yosemite 로 설치를 하면 되겠다. App Store 에 들어가서 OS 업그레이드를 보면 무조건 가장 최신 버전인 El Capitan 만 나오는데, Purchased 에 가면 이전에 설치했던 구 버전 OS Installer 가 있으니 거기서 다시 설치 버튼을 누르면 바로 이전 버전으로 설치할 수 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제대로 부팅이 안 되는 시점에 뭐가 문제인 건지 로그도 안 나오고 사과 로고만 나오다 꺼지고 나오다 꺼지고 하는 건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로그보는 화면이 따로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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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yway

2015년 11월 15일 , 시간: 11:36 오후

내 경험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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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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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iioeu

    2016년 6월 3일 at 4:09 오후

  2. 잘 알고가요 ㅎㅎ

    ㅁㅁ

    2016년 7월 18일 at 9:1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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