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way

I'm very well : Life of an ordinary programmer

Archive for 11월 2014

아이폰5S 리퍼

오늘은 아이폰을 처음 사용한지 1년 되는 날. 보증기간 만료일인 어제 점심에 강남역 근처의 A/S센터에 가서 리퍼폰으로 교체받았다.

내가 아이폰을 선택한 이유는 카메라 하나 뿐이었는데,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에서 어느 날부터 얼룩이 보이기 시작했다. 찾아보니 렌즈 안 쪽에 먼지가 들어가면 그럴 수 있다고 하고, 이는 리퍼 대상에 속한다고. 그게 벌써 몇 달 전부터 그랬는데 언제 한 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보증기간 마지막 날까지 끌게 되었다. 출근 길에 들러 처리하고 갈까 했는데,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서비스 센터 오픈 시간보다 너무 일렀기에 일단 회사에 들렀다가 점심에 센터를 방문.

올레 직영 대리점에 있는 센터가 있고, 대우일렉과 유베이스라는 곳에 위탁한 센터가 있는데, 직영 대리점인 올레 스퀘어 센터 > 대우일렉 > 유베이스 순으로 괜찮다는 글이 많이 보이길래 회사에서 가까운 유베이스를 패스하고 강남역 올레스퀘어까지 갔다.

센터의 수리 기사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한 번 보더니 얼룩이 있어 리퍼 대상이라며 재고 확인하고 바로 교체를 해주었다. 두 시간은 걸릴 거라던 인터넷 글을 보고 혹시나 오래 걸리면 기다리면서 일이나 해야겠단 생각으로 노트북을 챙겨갔는데 단 20분 만에 교체받고 버스 환승까지 해서 사무실로 복귀.

보통 리퍼폰도 뽑기 운이라 늘 좋을 수 없다는데, 괜찮은 것 같다. 다른 건 몰라도 배터리는 새 부품을 쓴다고 하건데, 그닥 큰 차이를 못 느끼겠다. 사진을 찍어도 얼룩이 없고, 일 년 간 사용하면서 생긴 흠집도 다 사라져서 기분이 좋다.

***
리퍼를 받고 보름 정도가 지났는데, 화면 끌 때 누르는 윗쪽의 버튼이 잘 안 눌린다. 윽! 마침 회사에서는 단체 가입 조간으로 아이폰6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참에 번호 이동을 하고 다시 리퍼를 받은 기기를 미사용 상태로 팔아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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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yway

2014년 11월 26일 at 8:0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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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본 미국 아마존 직구, WD My Cloud

어젯 밤 클리앙 알구게에 WD My Cloud 4TB 제품이 168달러에 팔리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몇 주 전부터 사야겠다고 마음먹은 제품이었고, 환율이 오르고 있다고는 해도 국내 최저가-28만원-보다도 한참 싼 가격이라 망설임 없이 지르기 전에 아내에게 허락을 받았다. 아들의 사진과 동영상이 내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꽉 채워가고 있었는데,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에 풀린 듯.

처음엔 외장하드와 외장하드 독을 사서 연결해 쓸까 하다가, 아내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내 아이폰까지 모두 쉽게 공유를 하려면 그걸로 안 될 거 같았고, 그 이후에 NAS를 알아봤었다. 하지만 NAS로 유명하다는 시놀로지나 큐냅의 제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비쌌고, 2-bay NAS를 살 돈이면 마이크로 서버를 굴릴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마이크로 서버를 알아봤었다. 근데 또 마이크로 서버가 내가 원했던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것보다도 더 저렴하고 쓰기 쉬운 걸 생각하기 시작했다. 저렴한 것에 초점을 맞추니 공유기 겸용으로 쓴다는 iptime의 제품이 눈에 들어왔지만, 나에게 있어 iptime이란 매 2년 마다 세 번 씩이나 고장나던 저가 공유기에 불과한 제품의 브랜드인지라 아이의 사진과 동영상을 물린 하드디스크가 고장이라도 나게 되면 어쩌나 싶은 걱정이 되어 아웃. 그러다가 라즈베리파이와 포고플러그라는 걸로 간이 NAS를 구축할 수 있다는데, 이건 덕후님들이나 잘 쓸 수 있을 것 같단 생각에 포기. 결국 제일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My Cloud가 눈에 들어왔고 마음 같아서는 RAID-1구성을 할 수 있는 My Cloud Ex2제품을 사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여건-아내가 납득하여 허락받을 수 있는 예산 범주-을 고려하여 국내 최저가로 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1-bay 3TB 제품을 매일 살폈다.

중고나라와 클리앙 중고장터 등의 게시판에서 Cloud로 검색하기를 3주… 주로 해외 리퍼를 구매한 사람이 파는 제품 위주로 물건이 올라왔으나 올라오는 족족 팔려버려서 연락 한 번 제대로 못해봤다. 그래, 리퍼 하드를 그것도 중고로 샀다가 망가지기라도 하면 어쩔거야 싶은 마음에 네이버 쇼핑과 다나와에서 매일 검색하다가 며칠 전 일요일 밤, 삼성카드 할인 이벤트가 붙어 18.8만원에 잠시 풀린 3TB 제품을 발견. 다음 날 회사가서 사야지 하고 회사에 외서 장바구니를 들어갔는데 아뿔싸… 주말 쿠폰으로 할인폭이 더 컸던 거였더라. 21만원까지 올라간 제픔을 도저히 그대로 살 수가 없었고 난 다시 탐색을…

그러다가 이런 좋은 기회를 맞았다. 이게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데, 제품 내부에 들어있는 하드디스크 단품 가격-23만원-보다도 싸게 홈 NAS를 사게 되어 기쁘다. 아직 카드 승인도 안 났는데 설레발이 아니길… 결제 페이지에서 5-10일 걸린다는 중간 금액 배송을 결제했는데도 14일 후에나 도착한다고 나와있다. 그냥 기본 배송으로 할 걸 그랬나. 미국발 가전제품은 배송비 포함 200달러 미만이면 무관세 품목으로 책정된다길래 3일 걸린다는 제일 빠른 배송을 못 골랐다. 3일 배송은 205달러, 10일 배송은 193달러, 보통 배송은 187달러. Custom Id를 입력하라고 써 있던데, 관세청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고 해서 들어갔더니 액티브엑스 떡칠에 공인인증서로 공인임을 인증하라고 해서 취소하고 공란으로 두었다. 검색해보니 iparcel이란 데에서 어차피 주민번호를 물어보게 될 거라는 글이 있더라.

2007년에 한 번 사용을 했었는지 영국에서 머물던 집 주소가 기본 주소로 되어있더라. 추억돋는 런던의 주소…

빨리 와서 써봤으면 좋겠다. 어차피 15일 뒤에나 오는데 일반 배송으로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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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배송 트래킹은 예쁘다.
IMG_733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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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10일 만에 도착했다. 옆 팀의 다른 분도 같은 날 도착했다. 근데 그 분은 기본 배송 옵션이고 나는 6달러나 더 비싼 배송 옵션. 어차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오는 거였구나… 다음엔 기본 배송으로 해야겠다. 관세 관련해서는 따로 연락도 없었고, i-parcel 메일 왔을 때 주민번호 넣은 게 전부. 제품은 기가 막힌다… 어디에서든 쉽게 접근 가능하다! 잘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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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배송 패키지는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영수증은 더 작고 직관적이다.
IMG_733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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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My Cloud 관련 좋은 글 모음
http://www.wsgvet.com/bbs/board.php?bo_table=iomega&wr_id=497&sca=WD+MC

Written by dyway

2014년 11월 17일 at 7:4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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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UPDATE 쿼리 문제

다음과 같은 UPDATE 쿼리가 있을 때 오류가 나는 것은? 또, 실행되는 것이라면 실행 결과는?

  1. UPDATE  db.table t SET t.col1 = ‘A’, t.col2 = ‘B’ WHERE t.id = 1;
  2. UPDATE  db.table t SET t.col1 = ‘A’, t.col2 = ‘B’, t.col3 = ‘C’ WHERE t.id = 1;
  3. UPDATE  db.table t SET t.col1 = ‘A’, t.col2 = ‘B’ AND t.col3 = ‘C’ WHERE t.id = 1;
  4. UPDATE  db.table t SET t.col1 = ‘A’ AND t.col2 = ‘B’, t.col3 = ‘C’ WHERE t.id = 1;
  5. UPDATE  db.table t SET t.col1 = ‘A’ AND t.col2, t.col3 = ‘C’ WHERE t.id = 1;

정답은 모두 오류 없이 실행이 된다.
SET 절에 쓴 ‘AND’ 구문 때문에 3, 4, 5번이 오류가 날 거 같은 느낌이지만, 실제로는 모두 실행이 된다. AND 구문이 AND 연산을 통한 값을 SET 해준다고 생각하면 간단한 문제이다. WHERE 절에 AND 구문이 들어가는 게 맞지, SET 절에 들어가는 건 이상하다고 느끼는 것은 그렇게 많이 사용해오지 않아서 인듯 하다.

  1. col1 = ‘A’, col2 = ‘B’로 업데이트
  2. col1 = ‘A’, col2 = ‘B’, col3 = ‘C’로 업데이트
  3. col1 = ‘A’, col2 = (‘B’ AND (col3 = ‘C’))로 업데이트
  4. col1 = (‘A’ AND (col2 = ‘B’)), col3 = ‘C’로 업데이트
  5. col1 = (‘A’ AND col2), col3 = ‘C’로 업데이트

최근에 DB팀에 단순 UPDATE 쿼리 실행 요청을 하고 퇴근을 했는데, 지하철에서 메일을 보다가 내가 등록한 이슈가 처리되었다는 결과를 본 후 VPN으로 백오피스에 들어와서 확인했더니 원하는 값이 아닌 0으로 업데이트가 되어 있더라. 화들짝 놀라 사무실에 있던 동료에게 내가 올렸던 이슈 번호를 알려주었더니 SET 절에 AND 구문이 있는데 이게 희한하게 실행이 된다고 했다. 아무튼 올바른 값으로 다시 UPDATE 요청을 한 후에 그 이슈는 마무리 지었고, 다음 날 출근하자마자 이것 저것 실행을 해 보니 정말 아무 문제 없이 모두 실행이 되더라.

그리고 스프린트 회고 때, 팀 동료들에게 위 퀴즈를 냈더니 우리 팀의 에이스 중 한 분인 B님이 대번에 AND 연산한 값이 들어가는 거 같다는 정답을 대번에 알아 맞추었다.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해보셔도 좋을 듯.

Written by dyway

2014년 11월 11일 at 1:0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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