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way

I'm very well : Life of an ordinary programmer

2014년 5월 근황

0. 두 달 뒤면 까꿍이가 세상에 나온다.

1. 회사에 아직 잘 다니고 있다. 이전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나가면서 함께 일했던 갑, 을, 프리랜서들은 내가 동료 복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함께 일하기 힘든 사람들 뿐이었는데, 지금 회사의 우리 팀원들은 정말 하나같이 너무 좋다.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능력자들만 모여있는 느낌이다.

2. 회사에 외국인이 많이 늘어났다. 특히나 CTO를 비롯 기술 조직의 주요 직책에 영어를 쓰는 분들이 늘었고, 그 분들과 직접 의사소통이 어려운 나같은 사람을 위한 풀타임 통역사도 늘어났다. 심지어 인턴도 교포나 외국인을 받는다고 한다. 최근에 안 사실인데 내가 입사하던 때와는 채용 프로세스가 많이 바뀐 것 같다. 훨씬 까다롭게 진행이 되는 느낌.

3. 팀에서 하는 업무도 거의 자릴 잡아가고 있고, 전사적으로 진행하는 새 플랫폼으로의 이전 개발도 착착 진행중이라고 한다. 팀 별로 새로운 플랫폼으로 옮겨가는데, 나는 아직 새 환경으로 개발을 안 해봐서 뭐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다.

4. 근황이라고 해 놓고 회사 얘기만 쓴다. 회사원이니까 당연한 건가.

5. 최근에 여행을 자주 가고 싶다. 4월엔 제주도를 다녀왔고, 이번 달 초에는 교토를 다녀왔다. 나름 나만의 노하우를 발휘해서 저렴하게 다녀온 얘기을 적고 싶은데, 작년 여름에 다녀온 후쿠오카에 대한 얘기도 임시 글로 저장해 둔 마당에 언제 전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호텔을 선호하는 자유여행객으로 호텔 예약과 항공권 예약에 대한 팁을 공유할 글을 반드시 쓰고야 말겠다. 아, 다다음 주에는 정선으로 여행을!

6. 까꿍이는 탈 없이 잘 크고 있다. 음… 내가 너무 준비를 안 하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매일매일 튼살방지크림도 발라주고, 얘기도 나누고, 산책도 하는 편인데 지식적은 면으로 준비가 미흡한 것 같다. 책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순 없지만 관련 서적을 한 두 권 정도 읽어야 겠다.

7. 한 두 달 전쯤에 트위터에서 내가 팔로우하는 나름 팔로워가 많은 한 분이 의도치 않게 내 블로그의 글을 공유해서 2-3일 간 조회수가 1000에 가까울 정도로 늘어났던 적이 있다. 어제 채용 결정닜다는 신입사원이 26명이라고 해서 혹시나 후기같은 게 있나 찾아봤더니 신입 후기는 없고, 경력으로 지원했던 분의 포스팅이 하나 있더라. 내가 아침에 봤을 때엔 댓글이 2개 뿐이었는데, 어떤 루트로 그 글이 페북에 퍼졌고, 퇴근할 때 쯤에 다시 보니 이 십 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현상을 봤다. 까맣게 잊고 있을 때 쏟아지는 반응은 글쓴이를 당황스럽게 했을 듯. 나도 겪어봤지만, 글을 쓸 땐 조심하 써야겠단 생각이 문득 들었다.

8. 버스를 탄지 20분이 지나 내릴 때가 되었다. 간만에 야근을 했지만 9시 이전에 업무가 끝났고, 10시까지 기다렸다가 택시를 타고 싶지 않았다. 음… 버스를 내릴 때 드는 생각인데, 몸이 힘들어서 이거 원… 야근할 때는 차라리 다음 일까지 하고 10시에 택시를 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9. 한 마디로,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일하고 잘 살고 있다는 게 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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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yway

2014년 5월 22일 , 시간: 10:00 오후

내 경험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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