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way

I'm very well : Life of an ordinary programmer

퇴근길 투정

통근 거리와 시간이 너무 길다. 출근은 워낙 빨리하는 타입이라 상관없지만, 퇴근이 문제다. 빨라야 80분 정도 걸린다. 특히 오늘같은 금요일 밤이면 지하철마저 체증에 시달려 더 하다. 탈 때부터 지연 도착과 출발을 하기 시작하니 매 역마다 사람이 넘치게되고, 그로 인해 다시 지연이 된다. 혼잡의 악순환이다.

전후좌우로 십센치의 여유도 없다.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몸을 부비고 귓속말을 하다보니 불쾌하기 그지없다. 이번 주에는 혼자 신규 업무 분석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는데, 너무 집중이 되지 않아 마음이 울적했다. 그 울적함에 퇴근길마저 이 지경이니 이건 진짜 내가 뭐하는 건가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여덟 정거장만에 겨우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열차는 갑자기 신도림 종착으로 바뀐다. 난 신도림을 지나 합정까지 가야하는데, 이 시간에 신도림 종착이 없는 걸 알고 있는데 왜 갑자기 종착을 바꿔서 지하철마저 나를 힘들게 하는지 원.

이러는 사이에 구로디지털단지까지 왔다. 신도림까지 들어가면 계단을 넘어 열차를 갈아타야하니 지금 내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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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정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자유로로 들어서자 차가 서행을 한다. 지도 앱으로 자유로 CCTV를 확인해보니 3km 앞에 차가 뻗어있다. 퇴근길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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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yway

2014년 1월 17일 , 시간: 7:21 오후

내 경험에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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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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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생이 많으네, 지금은 집? 한주 고생했으니 주말엔 푹 쉬어.

    Larry

    2014년 1월 17일 at 9:46 오후

    • 하하! 댓글 달아주신 줄도 몰랐습니다. 예전엔 버스만 타면 됐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라 몸이 너무 힘들어서 그만… 좋은 한 주 보내세요!

      dyway

      2014년 1월 21일 at 6:0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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