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way

I'm very well : Life of an ordinary programmer

Archive for 4월 2013

영어공부 3주 차

다음 주면 수업이 끝난다.
월 20회 수업으로 주당 5회 씩 수업을 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 두 명이서 듣던 수업은 나 혼자만 듣는 수업이 되었다.
본의 아니게 과외가 되어버려서 좀 더 난감하다.

3주 정도를 다니며 듣는 방법에 대해 힌트를 얻은 것 같다.
당연한 얘기지만, 문법을 알면 조금 더 잘 들린다. 단어를 더 많이 알면 더 잘 들린다.
미국 영어라 못 알아듣고, 영국 영어라 못 알아듣는다는 건 실력 부족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매번 놓치는 건 비슷한 것 같다. 모두 유추가 가능하지만, 막상 듣다보면 그저 멍 때리고 있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would could have had the a an of with to of to on 등. 뭔가 틱틱 걸리는 게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would could should 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to는 거의 ‘드’/’더’ 발음으로 대충 흘리는 것 같고, 모음은 거의 다 연음 처리, have는 ‘브’발음으로 해는 없어진다.

누군가가 잡아줘야만 할 수 있을 거라면 이렇게 학원을 다니면서 하면 될 것 같고, 그게 아니라면 굳이 학원을 계속 다닐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 다만, 말하는 연습을 위해서는 일대 일 영어라든지 인터넷 강의라든지 뭔가 필요할 것 같다. 업무에서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 이상, 꾸준한 연습 없이는 입은 정말 열리기가 쉽지 않은 듯하다.

누군가에게 배우는 것보다는 혼자 알아 나가는 게 편한 나로서는 다음 달 학원 수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도 학원엘 다니면서  BBC Learning English 와 비슷한 CNN Student News 라는 게 있는 걸 알게 됐고, 부지런하게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느끼게 됐다. 또, 직장인 환급 과정으로 접수를 했으니까, 다양한 경험을 한 번에 한 셈이 되었다.

영국문화원 사이트를 통해서 IELTS를 접수했더니 부분적으로 Road to IELTS 라는 사이트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ID를 발급해 주더라. 이게 Cambridge IELTS 교재와 많이 비슷한 거 같다.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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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dyway

2013년 4월 25일 at 7:3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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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캐나다 기술 이민 프로그램

작년 7월 이후로 닫혀있었다는 연방 기술 이민 제도(FSWP)에 대한 공지가 나왔다.

간단하게 보면, 24개 직업군에 총 5천 명. 각 직업군 별로 3백 명 제한. 지원자는 1년 이상의 경력.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IELTS 각 밴드별 6 이상의 영어 성적을 요구한다. 영어 시험 점수는 접수하는 시점에 가지고 있어야 접수가 되어야 한다고. 정말 다행인 건 아직 부족직업군에 웹 개발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 캐나다의 국가 직업 분류 번호 2174에 웹 프로그래머 항목이 있다.

이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가진지 겨우 한 두 달 정도 밖에 되지 않는데, 뭐가 많이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영어점수나 나이제한 등이 조금 바뀌었다고 하는데, 아직 큰 영향이 있는 건 아닌 듯.

문제는 내 영어 시험 일정이 5월 말이라는 거고, 각 직업군별로 3백 명 제한이 있으므로, 전 세계에서 캐나다로 이민을 가려고 준비중인 웹 개발자가 적어도 300명은 넘을 거라는 생각에 아침부터 좀 우울했다. 한 두 달 정도만 먼저 준비했더라면 충분히 지원할 수 있었을텐데, 나는 왜 항상 한 걸음 더 늦어서 빙빙 돌아가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인가 하는 자조감까지 들더라.

어찌 되었든 영어 시험 점수는 한 번 봐두면 2년 간 유효하고 또, 이번 기회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갖춰야 할 자격 중 하나니까 시험 스타일에 맞게 잘 준비해서 한 번에 기본 점수는 맞아 놔야겠다. 자그마치 22만 5천원이나 하는 시험 응시료는 한 번 더 보기엔 부담이 되고, 시험 공부를 조금씩 하다 보니까 은근히 스트레스 받는 것 같기도 하다.

Written by dyway

2013년 4월 19일 at 1:4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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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1주 차

영어공부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하루 이틀이 지나고 수강생이 줄어들더니… 결국엔 둘만 남았다.

나와 함께 수업을 듣는 사람은 영어를 참 잘 한다.
어휘력이 뛰어난 건 아닌데, 쉽게 술술 얘기를 참 잘 한다.
청취 수업 전에 회화 수업을 한다던데, 그 영향이 아무래도 조금 있을 듯.
영국 영어의 악센트를 가지고 있다. 학원 선생이 영국 액센트가 있는데 이유가 뭐냐고 묻자, 영국영어가 너무 어려워서 몇 달 동안 영국에 가서 공부를 했다고 한다. 놀라웠다. 약점을 부수기 위해 그 곳까지 날아가서 지내다 왔다는 게.

나의 귀는 날이 갈 수록 열리지 않는다.
영국 영어는 말이 빨라서 제대로 안 들리고, 미국식 영어는 연음이 많아서 잘 안 들린다.
공통적으로는 내 어휘력이 많이 부족해서 더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

부족한 어휘력을 보충하려고 휴대폰의 다음 사전 앱을 자주 사용하게 된다. 한 번 로그인을 해 놓으면 사전에서 찾은 횟수도 나오고, 단어장에 단어를 등록해 놓으면 퀴즈 형식으로 맞춰가면서 풀어볼 수도 있다. 예문으로 나온 문장을 통채로 듣는 것도 가능하다. 또, PC에 꼬마 사전을 설치해서 회사에서도 계속해서 볼 수도 있다.

단어를 단어장에 등록할 때에 새로 만든 단어장은 단어장 목록의 맨 아래에 생기고, 단어 검색을 한 후에 단어를 단어장에 등록을 하려고 하면 항상 맨 아래에 있는 단어장을 골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트윗을 하나 날렸는데, 며칠이 지나지 않아 최근에 단어를 추가한 단어장이 목록의 맨 위로 올라오게 수정이 되었다. 내가 날린 트윗을 다음 임원분이 리트윗을 했더라. 이게 임원의 입김인지,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인지, 유연한 조직 탓인지, 소셜 미디어의 힘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그런 게 복합적으로 작용한 듯 하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조금 더 편해져서 좋다.
[tweet https://twitter.com/doing_lee/status/318850895204995072 align=center]

Written by dyway

2013년 4월 9일 at 1:5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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